16년 동안 3개 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원으로 일했고 나이는 52세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어깨에 통증을 느껴 통원 치료를 받았고, 최근에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산재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학교에서는 냉담하게 반응합니다.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재해와 업무의 관련성을 잘 입증한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조리 업무에 종사한 기간(직업력)이 긴 것은 유리한 요소이고, 나이가 많은 것은 불리한 요소입니다. 조리 업무가 신체에 부담이 되는 요소가 많다는 점은 근로복지공단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식자재와 식판 등을 나르고, 재료를 다듬고, 밥과 반찬을 조리하고, 배식 후 설거지 하는 작업 과정에서 신체에 부담이 가해져 재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근로시간과 각 작업 시간, 각 작업 시 중량물 및 취급 방법, 횟수 등을 정리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존 치료 전력이 조리 업무 때문이라는 점도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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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주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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