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투쟁에 함께 해주시고 힘주셨던 청주인권센터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듯 해서요.


저희 청주시노인병원 여성노동자들이 무리한 근무변경제를 강행하는 병원측에 환자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노동착취가 부당하다고 항의하며 파업에 돌입한지 860일의 긴 투쟁으로 결국에는 노숙 농성으로 맞붙어 시청 앞 농성 456일만에 승리하여 전원복직 약속 받아내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비록 순차적 복직이고 100명의 호소가. 폐원시 66명결의로, 농성장 해단식때 복직조합원이 23명 남았습니다.

마지막 대거 돌아서고 내부혼란 야기하는 장난에. 23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개별적 이력서 접수는 조합을 인정치 않는..결국에는 조합원 전원이 남지않는 결과라 판단하고 결사항쟁으로 맞서는 시병원 조합원들을 결코 홀로두지 않겠다는 인권센터 회원님들을 비롯해서 지역의 시민단체와 동지들의 연대가 판을 뒤집었습니다.

그 긴날을 함께 손잡아 주시고 힘주신 인권센터 회원님들, 걱정스러워 찾아오신 노무사님, 국장님. 무엇이든 도와주고 부탁하면 상냥하게 네~ 하시는 차장님. 저희 이제 현장으로 돌아가면 저희가 돌봐 드리는 환자분들께 그 따뜻함 돌려 드릴게요. 부끄럽지 않은 노동자로 살겠습니다.

받은 곳으로 되돌리는 것이 어려워도 저희처럼 필요한곳에 힘 닿는 한 다가가겠습니다. 그러라고 손잡아 주신것이라 믿습니다. 상처받고 힘든 노동자들에게 아주 조금은 힘이되는 투쟁이었다면 좋겠습니다. 

길고 힘든 투쟁의 길을 함께 못하고 떠난 동료들이 많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그들도 맘고생은 남은 사람 못지 않다는 걸 명심하며 새로이 시작하는 청주시노인병원 조합원들이 될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청주노동인권센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사는 노동자 권옥자올림!


※ 청주시노인병원 권옥자 분회장께서 2016년 8월 초 센터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감사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또 얼마지나지 않아 센터를 방문하셔서 고생한 회원들과 나눠썼으면 한다며 깜짝 선물도 놓고 가셨답니다.  일터로 돌아가셔서 노동이 존중받으며 일하는 일터를 꼭 만드시기를 바라며, 그 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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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주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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