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 13일 충북지역 약 20개의 시민단체들의 연대체인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연대를 하기 위해 대천으로 떠났습니다.

소통을 잘 하기 위해 연찬회 프로그램을 했습니다. 연찬회 프로그램은 처음 경험해보았는데 소통에 대한 기본적인 토양(?)을 다져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두 원을 주고 같은지, 다른지 각자의 생각을 말하게 하는데 진행자가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 끊임없는 질문 끝에 다다르는 생각은 내가 본 결과 두 원은 같은 것이지, 실제 그 두 원이 같은지, 다른지는 내가 100% 확신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한 문장을 불러주고 기억해서 다시 적도록 했는데, 저마다 적은 내용이 다 달랐습니다. 이것도 결국은 내가 들은 것을 쓴것이지 실제로 어떻게 말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연찬회 프로그램을 하면서 그동안 내가 보고 들은 것을 사실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나 스스로 살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사람들과 소통할때 늘 다름의 여지(?)를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찬회 프로그램을 한 뒤 맛있는 회를 먹고 눈 덮인 밤 바다를 걷고, 눈싸움을 하고, 폭죽놀이도 했습니다. 날이 추웠는데도 오랜만에 만난 바다에 흥분해서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활동가들의 재능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각자가 나눠줄 수 있는 재능을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메이크업,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여행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로에게 나누고 배우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0^)/

 

 



 

 

 


 

Posted by 청주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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