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주노동인권센터(이하 ‘센터’)는 노동 인권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지 않고 회원들이 내는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2010년 7월 28일 설립 총회를 열고, 8월 20일 개소하였습니다. 2015년 8월 20일 센터 활동을 시작한 후 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충북도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격려 덕분에 여러 가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었습니다.

 

2. 센터는 개소 이후 지금까지 4000여 건의 상담과 법률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대부분 비정규직, 중소․영세 사업장, 이주 노동자 등 취약 계층에 속하는 노동자입니다. 임금 체불, 부당 해고, 부당한 징계와 인사명령, 산업 재해, 휴일·휴가 등 휴식권 보장,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부당노동행위 등 노동 인권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취약 계층 노동자들을 지원하여 왔습니다.

 

3. 센터는 상담 활동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노동 인권 활동을 펼쳤습니다. 아세아제지 정리해고 노동자 지원, KT 인력 퇴출 프로그램 관리자의 양심고백 기자회견, 간병·요양노동자들의 노동실태 개선, 청주시노인전문병원 ․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 초정노인복지재단 ․ 사회복지법인 은혜원 등 돌봄 노동자들의 집단 해고 사건 지원, 이주 노동자 산재 사망 사고의 보상 문제 해결, 청주 지역 불법도급 택시 근절, 매그나칩반도체 백혈병 산재 인정, 반도체 사업장의 불법 파견 노동자 전원 직접 고용, 동일운수 인권 회복을 위한 천막 투쟁,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 결성, 옥천군 보건소 방문 간호사 집단 해고 사건 지원, 약 250회에 이르는 노동 인권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노동 인권 활동을 펼쳤습니다.

 

4. 뿐만 아니라 센터는 조사 활동을 통해 취약 계층 노동자들의 노동 실태를 지역 사회에 알려 왔습니다. 충북 지역 장애인 활동보조인 노동실태 조사 발표 및 토론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노동실태 조사 발표 및 충북도 간담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동실태 조사 발표 및 토론회, 청주시 위·수탁 사업장 고용 실태 조사 발표, 충북 지역 장애인 의무 고용률 위반 분석 결과 발표, 충북 지역 여성노동자의 고용 실태 발표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5. 지난 5년동안 노동 인권 활동을 열심히 했지만, 우리 곁에는 하소연할 힘도 없는 노동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노동 인권이 보장되어야 비로소 사회가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나온 5년을 돌아보며 노동과 인권이 소중한 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년 8월 20일 / 청주노동인권센터

Posted by 청주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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